행복은 어떤 것 일까? 문득 스스로 고민을 해보았다. 음, 만약 내가 돈 걱정 없는 부자 라면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잠시 결론을 냈지만 곧 이 책을 읽고 틀렸다고 생각했다.
생각해 보니 돈이 많다면 당장은 행복 할지 몰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본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것 같다고 깨달았다. 행복의 기준은 ‘부’가 아니다. 자신의 ‘마음 가짐’이고 ‘긍정심’이다. 행복에 대해 조금 궁금한 것 이 많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저자 탈 벤 샤하르]
그는 하버드에서 긍정 심리학 강의를 하였다. 처음에는 강의를 듣는 학생 수가 8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수강생이 늘기 시작하더니 몇 년 후, ‘긍정 심리학’ 은 가장 인기 있는 선택 과목이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하나같이 입 모아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인생의 전환을 ‘행복’ 버튼을 누르며 시작을 했더니 인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얘기만 듣게 되고 그로인해 생각 자체도 행복 과 연관되어 짓기 때문에 스스로 삶이 즐거워지는 것이었다. 그는 마치 행복 바이러스 같았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존재하며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저자 -
과연 행복해 지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일까? 정답은 없다. 만약에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해서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행복은 타고나거나 배움으로 얻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내면에서 끌어올려야만 느낄 수 있는 의식주 같은 개념이다.
미국과 여러 선진국 나라에서 조사한 결과 지난 수십년간 국민생산총액은 두 배로 증가했으나, 행복 지수는 오히려 5%나 감소했다고 한다. 재산이 많고 풍족하다고 해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닌가 보다. 이 글을 쓴 저자인 샤하르 교수는 자신의 강의를 들은 모든 학생들이 후에 “지식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 아닌 “저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더 듣고 싶다고 한다.
[행복을 연구하다]
이 책에 주요 핵심인 ‘행복’에 대한 긍정 심리학은 1998년에 심리학회 회장인 ‘Martin Seligman’ 에 의해 정식 언급이 되었다. 수많은 심리학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고 가장 긍정심이 높은 학문이 아닐 수가 없다. 이 학문 자체는 어렵게 머리를 쓰는 것 이 아니고 개인의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효율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굉장히 담고 있는 듯하다. 샤하르 교수도 자신의 긍정 심리학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스스로 내면에 갇힌 억지스러운 사고를 반성하고, 또한 그 고정적인 틀을 깨면서, 자신의 행복감과 마주하고, 누구든 절망에 빠지더라도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정리하였다.
이 긍정의 에너지는 단점 보다는 장점에 더 많은 의미를 두게 된다. 심리학자들은 어릴 적에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성공의 길을 걸은 아이들의 심리에 초점을 두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범죄자들은 대체적으로 어릴 적부터 가정환경이 매우 나빴었고, 가정폭력을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로 인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지 못하고, 남들보다 굉장히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성공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생각하고 모든 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반전으로 더 성숙하고 단단하게 자란 아이들이 있다. 도대체 그런 아이들은 어떠한 심리를 가지고 있는 건지, 긍정 심리학자들은 열띤 토론을 하였다.
그 결과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첫째로는 ‘낙관적’인 성격들이 많았다. 간단히 설명 하자면 한 번의 실패로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가 다음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작지만 커다란 이 주문은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패를 거듭하며 우울해하지 않고 그 거듭된 실패로 ‘많은 것 을 배웠으니 괜찮아’라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어떤 미래를 하고자 계획을 하면 체계적으로 설계를 할 줄 알았으며, 중간에 시련이 닥쳐와도 전혀 무너지지 않았다. 되려 그 시련을 극복하며 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할 뿐이다. 그리고 앞서 얘기한 것처럼 자신의 장점에 집중을 하였다. 이렇게 생각의 스위치만 조금 바꿨을 뿐인데 미래는 180도 바뀌었다. 당신이라면 어떠 한쪽에 가겠는가? 행복이란 것 은 참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가치관이다.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지만 그 행복해진다는 것 이 참으로 힘드니 말이다. 재산과 관계없이 돈이 없어도 너무 행복한 사람이 있고 돈이 아주 많고 화려해도 우울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같은 인간이지만 생각하는 뇌 속에 회로가 완전히 틀리다. 같은 일을 겪어도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선택과 미래가 좌지우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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