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이 글귀를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세상에는 많은 일회용품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위해서 그 일회용품에 대해 소비를 적극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아직도 지구는 아픕니다. 당장에 북극만 보아도 현실이 나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가여운 북극곰들. 그로 인해 자연스레 먹이 사슬 생태계에 교란이 오며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구 살리기를 위해 여력을 다하는 이들의 마음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담긴 우리들의 마음을 싣고 있는 듯합니다.
왜 이토록 많은 쓰레기들이 나올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일회용품 즉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 곳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장에 배달음식만 생각해 보아도 답이 나옵니다. 요즘은 그래도 주문사항에 일회용품 주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사항이 생기긴 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일회용품 사용을 해왔습니다. 요리를 할 때도 도시락을 쌀 때도 음료수를 먹어도 다 플라스틱 용기를 씁니다.
플라스틱은 보통 한국과 일본에서는 반찬통마냥 딱딱한 제품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많은 이들에게 플라스틱이라고 떠오르게 해 보면 대게 딱딱한 형태의 모양을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는 플라스틱을 비닐봉지 페인트 합성섬유 등 석유에서 추출한 모든 합성수지를 포함 한다.쉽게 말하자면 비닐봉지나 아크릴 등등 모든 것이 플라스틱에 속한다는 뜻이다.
한 과학 포털 사이트에서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지금 현재 우리는 플라스틱을 태우기 위해 따로 공장을 마련하고 그 공장에서 모든 플라스틱을 태워서 처리한다.
그 태우는 과정에서 유독가스들이 나오고 대기를 오염 시킨다.
그래서 인권도 절약하고 자연에서 배출 할수있게 용암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해본 것이다. 당연히 그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일단 용암에 넣는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일이고 그로 인해 대기가 더 심각하게 오염할 수도 있다. 공장에서는 유독가스가 나오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공정 과정을 거쳐 가장 유해한 가스를 빼고 나머지만 대기에 배출시킨다. 그러나 용암은 수직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플라스틱을 안 쓸수 없을까?
환경문제를 풀어내는 수전 프라인켈은 이 같은 현실을 누구보다도 심각히 여기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이 먼저 플라스틱 사용 안 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일단 그 프로젝트를 시행 하는 동안은 자신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쓰는지 기록을 해 보았다. 안타깝게도 기록한 결과는 처참했다. 플라스틱 없이 살기는 정말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대신 그 비율을 줄이고 조절하며 솔선수범 하기로 다짐한다.
요즘에는 다양한 구도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 실천된다. 커피숍을 가도 요즘은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조금 할인을 해준다거나 아니면 양을 더 많이 주는 등 사람들이 일회용 컵을 최대한 덜 사용하게끔 운영을 하고 있다.
빨대도 요즘은 플라스틱 빨대가 아니라 종이 빨대로 나오는 커피숍도 많다.
“플라스틱 사회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하루 한 가지씩 365일 정리하기’나 ‘00가지 방법’ 처럼 심플한 해결책이 아니다” - 저자
무작정 사용하지 말라 하면 부작용이 나올수도 있다.
물론 좋은 취지로 시작하는 일이지만 너무 ‘사용하지 말 것’이라는 포커스에 중심을 두게 되면 개인에게 강요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강요를 받은 이들은 오늘도 이만큼이나 쓰레기를 버렸어, 플라스틱을 썼네.. 등등 자신을 탓할 수도 있다. 이렇듯 특정한 물건을 집어서 금지시키는 건 원활한 해결책이 아니다.
플라스틱은 안전한것이 있을까?
우선 플라스틱을 만들 때 수백 종의 첨가제가 사용된다. 그중 유해물질에는 프탈레이트라는 유해물질이 담겨 있는데 주로 향수나 플라스틱 장난감 플라스틱 용기에 쓰인다.
이는 생식독성 이므로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발암물질이다.
또 금속캔이나 영수증에는 비스페톨A라는 유해물질이 존재하는데 비만을 유도하고 ADHD를 유도시킨다고 한다.
몇 년 전 멸치를 삶는 데 쓰는 채발에서 기준치의 4배가 넘는 납이 검출되었다고 해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어느 비양심적 식당에서는 족발을 삶을 때 쓰는 망을 양파망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끓는점에서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나오는지 알고 행동한 것 일까?
아니길 바래야 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당이나 어디에서든 일회용품은 거절 하는 습관이 들여져야 한다. 다회용품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공식품 대신 신선식품 위주로 즐겁게 요리하고 생활해보자. 그리고 비닐봉지 사용도 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애용하면 된다.
이 같은 방법만 사용해도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실천한다 가정했을 때 어마어마한 효과를 준다.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로 물려받을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 이를 인지 하면서도 나의 생활 습관 때문에 대게 사람들이 고치 지를 않는다.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하여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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