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늘 하고자 하는 일을 뒤로 미루며 게을러진 사람들이 한 번씩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제목부터가 나를 위한 책인가 싶은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봐야 한다. 늘 자기 계발하기에 앞서 귀찮음 때문에 무너져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보며 나의 개선점이 어떤 것 일지 알아보자
[저자 소개]
저자 가토 도시노리는 의과대학을 졸업후 뇌에 대해 연구한 박사다. 주로 알츠하이머를 상대로 연구를 해왔으며 그가 수년간 연구하며 발견해온 뇌에 대한 정보들을 책에 출간하였다. 굳어있는 나의 뇌를 다시 훈련하는 방법, 늙지 않는 뇌 설명서 등등 일본에서 20만 부 이상 판매한 유명한 셀러다.
[활발한 뇌]
요즘은 무기력한 젊은세대들이 증가했다. 딱히 이렇다 할 이유도 없는데 그냥 만사가 귀찮고 미래에 대해 걱정은 하지만 당장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서 무언가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기의 일을 하며 행복해하고, 멋지게 꿈을 쫓아가는 이들을 보며 부러워한다. 그들은 열정이란 것이 있다. 가만히 있는 이들과 자기 계발을 위해 무궁무진하게 달려가는 이들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저자는 뇌 관련 연구를 하며 수많은 이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솔루션도 내보았다. 그러면서 느낀 것이 뇌에는 의욕 스위치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로 우리 뇌를 담당하는 구역 중에 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8가지 기능이 있는데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이들은 이 구역에 모두 활성화된 반면에 그렇지 않은 이들은 발달이 되지 않았다.
이것은 어떠한 의학적인 요법으로 치료할수 있는 병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평소에 어떤 습관을 들이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에 따라서 그 발달이 월등하게 차이가 난다. 이것은 즉 무기력함이 본인의 의지보다는 뇌에 어떠한 발달 문제로 인해 생겨난 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본인이 평상시에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뒤돌아서 생각해보자. 보통의 성공한 이들은 대게 활달한 경우가 많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어떠한 일에 앞서서 추진력이 굉장히 높았으며 미래에 대한 설계도 남다르다. 내가 만약 무기력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면 지금부터라도 의식적으로 매일 하루의 3분의 1을 쪼개서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몰두해서 해보거나, 부러워하는 이들의 행동을 중심적으로 따라 해 보기라도 하자. 그럼 잠자고 있던 뇌의 영역이 다시 샘솟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에 뇌가 제일 활동적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렇게 집중해서 하루에 10분 30분 1시간씩 늘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무기력하던 과거의 나와는 끝낼 수도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십수년 같은 패턴이던 사람에게 갑자기 하루아침에 바꾸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처음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시도해보되, 점점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내 패턴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 개선하려 한다면 되려 실패할 수도 있다. 우리 뇌에는 자뇌와 우뇌가 있다. 각각의 뇌가 담당하는 영역이 틀린데, 주로 에너지만 넘치는 이들에게는 우뇌의 운동이 활발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서로 좌, 우에서 각각의 영역을 뿜어내며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하는데, 지나치게 한 곳만 활발 해졌을 때는 부작용을 초례한다. 이를테면, 변화를 주고자 의욕이 넘쳐 어떠한 일을 해 냈을 때, 그것이 나의 노력보다 저조한 성과를 낸다면 금방 좌절감에 빠질 것이다. 그것이 반복되면 원래 삶보다 더 뒤처지고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
[뇌를 훈련시키는 방법]
보통 소심한 이들중에는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러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선뜻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기 힘겨워하고, 첫 출근 첫 운전 첫 데이트 등등 가장 처음 시도하는 것에 실패를 먼저 염두하기 때문에 늘 뒤에만 서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런 이들에게는 내가 스스로 변하기에 두렵다면 자기가 봤을 때 저 사람의 반만 따라잡고 싶다 하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해 보자. 더도 말고 딱 한 달만 이다. 그 이유는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고 똑같이 지내다 보면 어떠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나라면?라는 자기만의 답을 찾게 되고 그 확신으로 인해 스스로의 자존감이 상승하고 남들의 눈치 없이 자기 판단만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나의 생각]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마치 나의 이야기 같았고, 주변 지인중에도 이러한 사람이 있었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만큼 일에 의욕을 잃거나, 지금 어떤 준비된 일 앞에서 머릿속은 해야지 해야지 의식은 하지만 선뜻 몸이 따라주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앞서 저자가 이야기 해준 수많은 방법 중 단 한 가지라도 제대로 실천해본다면 그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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