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난 12월 10일 첫 방영된 tvN '엄마는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선예(전 원더걸스)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 해보려 합니다.
선예는 데뷔 전 2001년 SBS의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한 코너였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에 선발되어
대중들에게 첫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도 TV를 통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꽤 인기가 많은 프로였고
그때 당시 같이 선발되었던 인원중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AM 조권도 있었습니다.
최종 선발된 뒤 JYP 연습생 기간을 지나 마침내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원더걸스 하면 '선예'를 떠올릴 만큼 인기도 상당했으나,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며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영재 육성 프로젝트 당시부터 천사같은 목소리와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팬층을 사로잡았던 선예 여서
팬들의 실망은 더욱더 컸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가정,육아 살림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나
정말 오랜만에 <엄마는 아이돌> 이라는 프로에 출연하여 선예는 10년 만에 무대 위로 올라섭니다.
<엄마는 아이돌> 은 경력 단절 엄마들의 걸그룹 프로젝트로, 이날 선예와 함께 가희 박정아 가 출연하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선예는 무대위에 올라와서 그동안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선예는 무대가 끝난뒤 소감을 말하며 "약간의 설렘도 있었고 걱정도 있었다. 일단 자격 조건이 엄마여서, 엄마만 출연할 수 있다는 조건이 너무 흥미로웠고, 오랜만에 무대라 너무 떨리고 오만가지 감정이 섞인 것 같다." 라며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앞서 선예가 무대에 나오기 전 힌트에 무대를 떠난 지 '3231'일이라는 힌트가 나왔었습니다.
선예에게 무대는 8년만에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기회였을지도 모릅니다.
활동시기에 현재 배우자 제임스 박을 만나 결혼을 하며 캐나다로 이주를 하고
아이를 낳는 시간 동안 그녀는 엄마라는 이름을 책임지기 위하여 본래 꿈을 잊고 지냈을 겁니다.
한편 남편 제임스 박과는 2010년 아이티 지진 현장 봉사활동 때 처음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이후 연인이 되어 결혼을 했고 제임스 박 과는 5살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는 세 아이의 엄마가 돼버린 선예.
정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만큼 많이 떨려 보이고 설레어 보여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그녀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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