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김미경의 인생미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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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김미경의 인생미답' 리뷰

by 건강이쵝5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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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김미경의-인생미답

 

흔히 말하는 ‘말발’이 특출 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내 깊은 자아 속에 있는 궁금증이 갑자기 튀어올라나와 아! 하고 깨닫거나, 그들의 화려한 어휘력에 매료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것에 마치 저 사람이 내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건가 싶을 정도로 공감하고 인정한다.    

[저자 소개]

저자 김미경은 책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강의나 TV쇼에도 가끔 출연해 강연을 하는 유명한 강사이다. 강사로서 28년을 받친 그녀의 인생은 도전과 꿈, 성장이다. 그녀는 따로 가장 똑똑한 여성들이 모여 공부하는 온라인 대학을 설립할 만큼 훌륭한 사람이다.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그녀 스스로가 혼자가 아니라 남들과 같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이다.

[책 내용]

첫 소절은 자존감을 키워내는 내용부터 시작한다. 내 스스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를 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가족, 직장동료 등등 상대에게 기대를 하고 의지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기댈수록 실망도 크고 그 타격으로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제일 쓸모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정답은 ‘나’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건 나 자신이구나. 라며 스스로 깨닫는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쓸만한 나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갈수록 그녀는 진정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었다. 
살다 보면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기쁨과 쾌락 사랑도 느낄것이고, 그에 반해 돈을 다 잃거나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등 좌절하는 일도 많이 겪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 좋은 기억에 대해 회상하기 싫어하고 끔찍해한다. 그러나 작가는 그것을 오히려 정면돌파하라고 한다. 그렇게 남 탓을 하는 게 아닌 나 스스로가 상처의 주인이 돼보라며 한다. 일이 힘들 때 남 탓을 하면 내 몸은 누가 지킬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작가의 말이 이해가 된다. 정작 힘들고 괴로울 때 남을 탓하고 내 몸은 신경도 안 쓴 채 혹사시키지 말고, 나 자신을 먼저 돌보고 내 사건을 끝까지 내가 안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만이 행복해지는 길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해서 행복해질수 있을까? ‘아, 이게 행복한 건가?” 싶을 때는 그냥 ‘이만하면 행복한 거다’라고 생각을 바꾸어 보자. 일을 하기 싫을 때는 반대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생각하자., 몸이 아파 병원 가는 게 싫어도 병원 가며 고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 그럼 세상 모든 것이 다 복덩어리로 보일 것이다. 
간혹 살다보면 내 뜻대로 잘 안 되는 일이 있다. 내 소망은 꿈의 직장에 가고 싶고 좋은 학교에 가고 싶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게 유지하고 싶다 한들 그게 맘처럼 되지 않는다. 때로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사업이 실패하고, 작은 평수로 집을 이사를 가고, 그럴 때는 생각의 틀을 조금만 바꾸면 괜찮아질 것이다. 내 인생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보는 것은 어떤지 생각을 해보면 된다. 그 불행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겠지만, 차라리 하나의 기회로 여긴다면, 단언컨대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질문도 한다. 지금 현재 있는 나의 위치, 환경, 내 직업에 대해 만족하냐고 물어본다. 자신이 강연을 나가서 여성 오너들을 만나 그녀들과 대화를 해보았는데, 대부분이 지금 만족하지 않고 너무 힘들다고 했다고 한다.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정에 소홀해지고, 애들 보고 싶을때 마음대로 못 보고, 가끔은 너무 속상해서 눈물을 흘린다고 했다. 
그런데 반대로 강연장에서 전업주부를 만나면 그들은 자신이 꿈이 많다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이 꿈을 가지고 사업을 하면 정말로 잘 할수있을 것이라 확신을 하고, 집에만 있는 현실이 너무 애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느낀 것이 있다. 일을 하던 안 하던 각자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 같다며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보지 못한 삶에 대한 회환이 있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걸까? 강연 인생 30년을 지내본 그녀는 답을 내렸다. 지금 힘들어서 우는 일이 10년 이상 했던 것이라면 그냥 나에게 맞아서 우는 거라 여기라는 것이다. 아무리 울고 힘들어도 그 일을 잘 해쳐나가고 있다면, 그로 인해 나의 삶의 터전이 있는 거라면, 그 자리는 맡는 거라며 말이다. 

[내 생각]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알게해준 책이었다. 인생에서 한 번씩 회의감이 느낄 때,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사회에서 어떤 작용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때, 자존감이 우수수 떨어질 때 이 책을 읽어보라 권유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이다. 때로 불행한 일이 닥쳐도 과거에 나는 이만큼 좋았구나, 그래서 이렇게 힘들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나의 시련이 결코 억울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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